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플러스(kuho plus)는 3월 31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지35 성수에서 ‘구호플러스 서울(kuho plus Seoul)’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구호플러스는 고객에게 제안하는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하이 스트리트웨어 인 서울(High Streetwear in Seoul)’로 재정립하면서, ‘개성 있는 디테일로 감각을 더하는 도시 여성들의 일상 스트리트웨어’로 컨셉을 변경했다.
구호플러스는 새로운 흐름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인 ‘서울’에 스민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서, 이번 팝업 매장을 브랜드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담긴 공간으로 꾸몄다.
구호플러스는 이번 팝업스토어에 ‘24년 봄 컬렉션은 물론,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고 촉망받는 젊은 작가인 정우원, 연진영과 협업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정우원 작가는 키네틱 거울을 정육면체 형태로 구현해 서울의 거리를 걷는 젊은 세대의 감각을 투영하여 서울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재해석했으며, 연진영 작가는 구호플러스의 화이트 시그니처 재킷으로 만든 유연하고 정형화되지 않은 기둥을 통해 서울의 유연성과 개성 있는 감각을 표현했다.
두 작품은 구호플러스가 바라보는 서울 메인 스트리트의 감성을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절묘하게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