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열풍이 만든 살로몬의 질주

기술력으로 시작해 트렌드로 완성된, 살로몬의 진짜 ‘하이브리드 성장기’


살로몬의 국내 매출이 올해 9월 말 기준 누적 매출 약 1,2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은 브랜드 고유의 아웃도어 기술력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한 제품 라인업과, 도심과 일상으로의 확장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국내 전개 업체 아머스포츠코리아(대표 김훈도)측 분석된다.

 

살로몬의 아웃도어·하이킹 의류와 용품은 출시 직후 대부분 완판되며, 브랜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프리미엄 아우터 라인은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으며 폭넓은 소비자층의 선택을 받고 있다. 살로몬은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연말 매출 2,000억 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러닝 트렌드 확산과 함께 살로몬의 러닝 제품군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킹과 일상에서 모두 착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러닝 웨어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화했다.

 

한편, 살로몬은 올 시즌 K팝 혼성 그룹 ‘올데이프로젝트(All Day Project)’와 함께 겨울 아우터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브랜드의 진취적인 감성과 아웃도어 본연의 철학을 결합한 이번 협업은, 살로몬의 감도 높은 이미지와 오프라인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