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펼쳐진 몽클레르의 실험

몽클레르 풋웨어(Moncler Footwear)가 지난 6월 5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고층 빌딩에서 새로운 시즌 컬렉션을 공개하는 오픈 포맷 체험형 전시 ‘스튜디오 아센티(Studio Ascenti)’의 세 번째 챕터를 열었다.

‘뷰 프롬 더 탑(View From The Top)’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몽클레르 2025 가을/겨울 풋웨어 컬렉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부츠인 얼티브(Altive)와 트레일그립 시리즈(Trailgrip LP, Trailgrip Apex2)가 새로운 컬러웨이와 함께 공개되었으며, 기능성과 미학을 모두 갖춘 아웃도어-유틸리티 디자인이 강조됐다.

밀라노와 파리를 거쳐 뉴욕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360도 파노라마 전시 공간과 ‘시닉 웨어 테스트 존(Scenic Wear Testing Zones)’을 통해 관람객이 실제 제품을 착용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치 한 편의 콘텐츠 스튜디오처럼 연출된 공간은 감각적인 디지털 스크린과 풍경, 그리고 실시간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무드로 채워졌다.

몽클레르 측은 “이번 컬렉션은 최고 수준의 기술력, 실용적인 혁신, 그리고 세련된 미학의 결합을 통해 몽클레르 풋웨어가 추구하는 비전을 구현했다”며 “브랜드와 커뮤니티 간의 진정성 있는 연결을 위한 실험적 공간으로 스튜디오 아센티를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