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부터는 브롬톤으로부터 직접 공급받은 브롬톤 자전거를 전국 ‘브롬톤 런던’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국내서 라이선스로 어패럴 라인 ‘브론톤 런던’을 전개하고 더네이쳐홀딩스는 영국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과 지난달 3일 국내 자전거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더네이쳐홀딩스 박영준 대표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브롬톤 본사를 직접 방문해 브롬톤 최고경영자(CEO) 윌 버틀러 애덤스와 브롬톤 자전거의 한국 내 공급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더네이쳐홀딩스는 오는 12월부터 기존 전개하고 있던 영국 브리티시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브롬톤 런던’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전거의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더네이쳐홀딩스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브롬톤 공식 매장인 ‘브롬톤 정션(BROMPTON JUNCTION)’의 국내 1호 매장 오픈을 브롬톤 본사와 협의 중이다. 자전거 매장으로만 운영되는 기존 브롬톤 정션 해외 지점들과 달리 국내에 선보이는 브롬톤 정션은 자전거와 브롬톤 런던의 의류와 F&B, 워크숍에 더해 브롬톤 유저들이 한데 모이는 하나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양사는 내년 중국 브롬톤 정션 베이징과 선젼에서 브롬톤 런던 의류 판매를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가며 자전거와 패션을 뛰어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공동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브롬톤 런던 관계자는 “지난해 ‘브롬톤 런던’의 론칭 이후에도 브롬톤 본사와의 협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논의해왔으며 그 결실로 이번 판권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글로벌 IP ‘브롬톤’의 자전거와 의류 제품을 한 곳에서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되면 브랜드 선호도 확대에도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종합 라이프 스타일 기업을 지향하는 더네이쳐홀딩스는 앞으로도 라이선스 홀더들과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