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가 한정판 플라멩코 서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인들이 고급 잔여 가죽에 새 생명을 부여해 만들어진 이 가방은 부드럽고 감각적인 실루엣을 따라 일렁이는 컬러 물결을 통해 자연 풍경에 대한 창의적인 경의를 표한다.
로에베의 지속적인 서플러스 프로젝트(Surplus Project)를 통해 선보이는 플라멩코 서플러스는 이전 컬렉션에서 제작하고 남은 가죽을 활용해 만들어진 신제품이다.
로에베의 숙련된 장인들은 잔여 가죽을 재단하고 압축한 뒤, 표면의 얇은 층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물결처럼 일렁이는 컬러 레이어를 드러낸다. 이렇게 독특한 촉감을 선사하는 레이어는 암석층과 지형도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태고부터 이어져온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1980년대에 처음 출시된 이후 2015년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새롭게 디자인한 플라멩코는 가방 양 끝에 가죽 끈이 돌돌 감겨 매듭이 묶여 있다. 이 끈을 당겨서 입구를 닫았을 때 마치 ‘플라멩코 스커트’처럼 주름이 잡히는 것이 바로 플라멩코 백의 특징이다. 형태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고 클러치, 숄더백, 크로스 바디백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로에베는 모든 컬렉션에 고품질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며, 전체 가죽의 93%를 레더 워킹 그룹 인증 공장에서 수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