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하나이 유스케와 함께한 25FW 아티스트 컬렉션 공개

이번 컬렉션은 바이오 기반 소재와 재활용 나일론, 오가닉 코튼으로 제작돼 환경에 대한 아티스트의 가치관을 그대로 녹여냈어요. 11월 8일부터 반스 온·오프라인 스토어, ABC마트, 무신사 등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고요한 사색의 순간을 담은 지속 가능한 컬렉션
사랑하는 고양이와 함께한 정서적인 순간을 포착

 

반스(Vans) 가 일본 아티스트 하나이 유스케(Yusuke Hanai) 와의 새로운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된 프로젝트로, ‘반스 아티스트 컬렉션(Vans Artist Collection)’ 의 일환으로 선보인다.

이번 시즌은 하나이 유스케가 애정을 담아온 고양이를 중심으로, 가을 햇살 아래 창가에서 사색에 잠긴 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대표 제품 프리미엄 어센틱 44(Premium Authentic 44) 는 흩어진 구름 패턴의 캔버스 어퍼와 함께, 폭싱에는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과 고양이의 실루엣이 프린트됐다.

 

핸드드로잉으로 완성된 폭싱 라인과 반투명 와플 아웃솔 속 숨겨진 인물 그래픽은 세밀한 유머와 감성을 더한다. 또한 30% 바이오 기반 소재로 만든 고탄성 폴리우레탄 폼 ‘SOLA FOAM ADC’ 를 적용해 지속 가능성과 편안함을 모두 잡았다.

의류 컬렉션은 로든 그린, 블랙, 화이트의 미니멀한 팔레트로 구성됐으며, 풋웨어와 동일한 아트워크가 반영됐다.코치 자켓, 후디, 롱슬리브 티셔츠, 팬츠, 비니 등 총 다섯 가지 아이템이 포함되며, 반스의 시그니처 로고와 ‘OFF THE WALL’ 문구가 함께 디자인됐다.

 

하나이 유스케는 “자연 속에서 느끼는 고요한 사색의 시간과, 내 옆을 지키는 고양이의 존재가 이번 컬렉션의 핵심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서핑을 즐기며 환경 문제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고, 이번 협업 역시 바이오 기반 소재·재활용 나일론·오가닉 코튼 등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완성됐다. 이번 컬렉션은 11월 8일 출시되며, 반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 ABC마트, 무신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5,000원~225,000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