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 ‘아더에러 상하이 스페이스’ 오픈
도쿄에 이어 두 번째 글로벌 플래그십
제품·예술·기술이 교차하는 감각적 플랫폼 완성
아더에러가 지난 10월 22일 중국 상하이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아더에러 상하이 스페이스(ADERERROR Shanghai Space)’ 를 공식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도쿄 오모테산도에 이어 두 번째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로, 아더에러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한다.
‘아더에러 상하이 스페이스’는 단순한 리테일 공간을 넘어, 제품·예술·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으로 설계됐다.
공간은 ‘0’과 ‘1’로 구성된 정보의 최소 단위 ‘비트(Bit)’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 고유의 미학을 ‘빛과 어둠’의 시각 언어로 풀어낸 테마 <The Bits: Light and Dark> 를 기반으로 한다. 콘셉트는 상반된 개념이 공존하는 지점을 ‘도트 패턴’이라는 그래픽 언어로 구현하며, 달마시안 오브제를 매개로 고객과의 다차원적 커뮤니케이션을 확장한다.
1층은 브랜드의 미학 ‘포스트 미니멀(Post Minimal)’을 반영해 직선과 곡선의 조합, 다양한 소재의 조화를 통해 리듬감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천장은 바리솔 조명으로 빛의 확산을 극대화하고, 사틴 백경 유리로 마감된 벽면은 은은한 반사와 투명도를 통해 ‘빛과 어둠’의 공존을 시각화한다. 또 금속 소재의 조명은 도트 패턴으로 제작되어, 빛이 점으로 확산되는 브랜드의 내러티브를 표현한다.
스토어 곳곳에 배치된 포디움은 콘크리트·우드·레진·자개·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재료로 제작돼, 아더에러의 실험적 태도와 공예적 감성을 동시에 드러낸다.
이번 공간을 위해 아더에러는 다섯 명의 작가와 협업해 오브제를 제작했으며, 각 작가는 ‘The Bits’ 콘셉트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소재와 조형 언어를 적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