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Scholl)’은 내달 10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지35 성수 1층에서 여름 해변 컨셉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숄은 패션에 고관여 된 젊은 층과의 소통을 늘리는 차원에서 ‘팝업 성지’로 알려진 성수동에 신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올 상반기에만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무역점, 갤러리아백화점 본점 등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10여 곳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숄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휴양 도시인 포지타노(Positano)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를 컨셉으로, 브랜드만의 유러피안 감성을 오롯이 담아 차별화된 공간을 구현했다.
푸르게 펼쳐진 바다와 알록달록한 건물이 모여있는 해안 절벽을 배경으로 흰 모래가 깔린 백사장 위에 다채로운 디자인의 선베드와 상점 등을 배치해 마치 지중해 해안을 그대로 옮긴 듯한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구성했다.
매장 한쪽에는 SNS 인증에 친화적인 젊은 층이 팝업 공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AR 포토 부스를 설치했다.
숄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여름철 휴양지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슈즈를 판매한다.
브랜드 앰배서더인 고민시가 착용해 ‘고민시 슈즈’로 알려지며 인기를 끈 청키 코르크 샌들은 물론, 물에 젖지 않는 소재로 물놀이나 장마철에 신기 좋은 EVA 라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