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에러가 컨버스와 네 번째 글로벌 협업을 통해, 컨버스의 대표 실루엣 척 70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아더에러의 컨템포러리 라인 시그니피컨트를 통해 전개되며, 절제, 균형, 현대적 미니멀리즘의 언어로 재해석된 척 70을 제안한다.
시그니피컨트는 ‘Alter Basic’이라는 개념 아래, 일상의 기본을 새롭게 바라보는 아더에러의 컨템포러리 라인이다. 브랜드 시그니처 실루엣과 로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 다층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개성과 전문성을 지닌 이들을 위한 데일리웨어를 제안하며, 이번 협업에서도 시그니피컨트만의 정제된 언어가 중심을 이룬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더에러와 컨버스가 공유해온 창작 여정의 연장선에 있다. 첫 번째 협업 ‘Create Next: The New is Not New’는 익숙한 것을 새롭게 편집하는 실험이었고, 두 번째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창의적 흐름을 제시했다. 세 번째 프로젝트 ‘Refound’는 과거의 유산을 재발견하고 현대적 시선으로 되살리며, 협업의 깊이를 더했다. 네 번째 챕터인 ‘Alter the Icon’은 이러한 역사를 정제된 감각으로 계승하며, 두 브랜드의 신뢰와 창의성을 보다 명확하고 간결한 형태로 시각화한다.
Converse × ADERERROR Significant Chuck 70은 이전 협업에서 보여준 아더에러의 시그니처 블루, 빈티지 마감, 비정형적 디테일을 유지하면서도, 시그니피컨트 특유의 절제된 미학과 컨템포러리함을 더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컷팅된 캔버스 오버레이, 트리플 스티치, 버니시드 폭싱, 쿼터의 자수 및 프린트, 메탈 아일릿의 로고, 커스텀 삭라이너, 블루 탑 핀과 블랙 바텀 핀까지 모든 디테일은 아더에러의 상징성과 두 브랜드 간의 헤리티지를 조화롭게 표현한다.
이번 컬렉션은 시그니피컨트의 의류 카테고리 구조와도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시그니피컨트는 포멀 웨어 중심의 블랙택, 캐주얼 중심의 블루택, 데님 및 워크웨어를 아우르는 실버택 카테고리로 나뉘며, 척 70은 각 카테고리별 스타일링 문법에 맞춰 다양한 룩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시그니피컨트의 조형적 균형감과 실용적 감각이 녹아든 설계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이 협업은 단순히 제품을 함께 제작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창작적 계승이자,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한 방식이다. 시그니피컨트를 통해 익숙한 아이콘을 새로운 언어로 다시 바라보는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넓은 대상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는 Converse × ADERERROR Significant Chuck 70은 24일 오전 10시, 아더에러 공식 웹사이트(adererror.com)에서 선출시되며, 오전 11시부터는 아더에러 오프라인 스페이스(홍대, 성수, 신사, 서면), 시그니피컨트 성수, 그리고 컨버스의 글로벌 온라인 및 오프라인 스토어(미국, 캐나다, 중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