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의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7에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가격 조정을 논의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관세 부담이 가격 인상 결정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이폰은 최근 관세 면제 품목으로 지정됐지만, 여전히 ‘펜타닐 관세’라 불리는 20%의 세금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애플이 가격을 유지할 경우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해 가격 인상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