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식품업체 졸리비 푸즈가 국내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 커피’ 지분 70%를 인수한다.
2일 블룸버그 등 외신은 졸리비 푸즈가 컴포즈 커피의 지분 70%를 2억3800만 달러(약 3308억 원)에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지분 30% 가운데 5%는 졸리비 푸즈의 자회사인 타이탄 다이닝이, 25%는 사모펀드 운용사 엘리베이션에쿼티파트너스코리아가 인수한다.
졸리비 푸즈는 필리핀 증시에 상장된 필리핀 최대 식품기업 중 하나로 2일 기준 시가총액이 2524억 필리핀페소(약 5조9600억 원)에 달한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졸리비’와 커피 브랜드 ‘커피빈’ 등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