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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가 제주에서 빌려온 초록 전시를 오는 11월 23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는 소식이예요. #솟솟리버스 제주에서 섬유공예 작가 오수의 업사이클링 전시 #빌려온초록 은 섬유공예와 회화를 기반으로 물활론(hylozoism 모든 생물에는 생명이 있다는 철학 학설 중 하나)에 기초해 자연패턴과 섬유 구조의 유사성, 생태계가 가지는 생명력을 시각화하는 작품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코오롱스포츠 는 오수 작가와 협업해 녹색 계열의 재고 상품과 실을 업사이클링하여 작품에 녹여냈다고 하니 제주 방문 일정이 있다면 가볼만 할것 같아요.
오수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이번 전시는 제주 남쪽에서 경험한 무성하고 푸른 자연의 감각으로부터 출발했다.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생태적 회복을 위한 고민, 느리게 흐르는 섬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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