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리츠 플리즈 이세이 미야케(Pleats Please Issey Miyake)가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아티스트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전개하는 플리츠 플리즈는 일본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이치조 히카루(Hikaru Ichijo)와의 협업 컬렉션 ‘브랜드 뉴 데이(Brand New Day)’를 출시하고, 8월 13일까지 서울 성수동 스테이지35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협업은 일상 속 여성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이치조 히카루의 작품 세계를 플리츠 플리즈의 실용적인 의류 위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얼굴 없는 인물 표현으로 고정된 미의 기준을 비껴가는 작가의 시선을, 가볍고 구김 없는 플리츠 플리즈 특유의 소재와 실루엣이 유연하게 받아냈다. 티셔츠, 베스트, 드레스 등으로 구성된 컬렉션은 아침부터 밤까지 여성의 하루를 섬세한 장면들로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