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플랍, 삼성물산 패션 품으로

LF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으로 전개사 변경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글로벌 슈즈 브랜드 핏플랍(fitflop)의 국내 사업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슈즈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핏플랍은 2007년 영국에서 출범한 신발 전문 브랜드로, 생체역학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강조해 전 세계 88개국 5,000여 매장에서 연간 7,500만 켤레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웰니스 트렌드 확산과 함께 성장하는 컴포트 슈즈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핏플랍의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과 홀세일을 맡아, 현재 14개인 오프라인 매장을 내년까지 30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은 SSF샵을 중심으로 전개하며,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시장을 넓혀간다.

또 이번 시즌을 맞아 배우 송혜교가 아시아 앰배서더로 참여한 ‘핏플랍X송혜교 컬렉션’을 선보였다. SSF샵에서는 이를 기념해 최대 50% 랜덤 쿠폰, 무료교환·반품 서비스,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이무영 상무는 “핏플랍은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가진 브랜드”라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