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가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RUFA(Running Up For Air)’를 전개한다.
RUFA(Running Up For Air)는 트레일 러너 ‘자레드 캠벨(Jared Cambell)’이 201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의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고자 시작한 글로벌 행사이다.
초기부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며 미국 전역으로 확장되는 등 수년 간 발전을 거듭해 현재 수백 명의 러너가 참가하는 규모로 자리잡았다. 참가자들은 최대 24시간 내 일정 기간 동안 산이나 가파른 경사면을 반복적으로 오르내리며 폐 건강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대기 질 개선에 기여하는 기부 참여가 되는 형식이다.
파타고니아는 자연을 존중하며 개인의 성취와 발전을 달성하는 브랜드 스포츠 정신 ‘알피니즘(Alpinism)’을 추구해 온 가운데, RUFA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여름에 유럽 지역에서 가상 RUFA 챌린지로 동참을 알렸다.
그 결과 당시 58,000명이 넘는 많은 참가자가 모였으며, 이러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현재 2024년 파타고니아는 전세계 지사들이 동참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그 규모를 확장하게 되었다.
RUFA 캠페인을 최초로 기획한 자레드 캠벨은 “산업화로 인한 대기오염은 현대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기후위기 문제로 맑은 공기를 누릴 권리는 사회 공동체가 함께 움직여 되찾아야 한다.
러너들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행위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으며, 그 권리를 얻고자 싸우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달릴 수 있는 건강한 코스가 없다면 최고의 장비도 무용지물이다. 우리와 함께할 활기찬 커뮤니티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러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RUFA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