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셀렉트숍 비샵(Bshop)이 지난 5월 23일, 브랜드 최초의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인 ‘비샵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한남동에 공식 오픈했다.
이번 매장 오픈은 31년 전통의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첫 걸음이자, 브랜드 철학인 ‘EVERYDAY CLASSIC(일상의 클래식)’을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
공식 오픈에 앞서 22일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는 배우 이동욱, 배우 최수영, 트와이스 다현 등 감각적인 스타일로 주목받는 셀럽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단톤(DANTON), 오르치발(ORCIVAL), 브래디(BRADY) 등 비샵의 대표 브랜드 아이템을 각자의 스타일로 해석하며 브랜드 무드를 표현했다.
비샵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일본 교토의 건축설계사무소 Kooo Architects가 설계를 맡아, 미니멀리즘과 장인정신이 살아 있는 공간으로 구현됐다. 지상 2층 규모의 매장은 1층에 활기찬 거리 분위기를 담아낸 영국 브랜드 레이버앤웨이트(LABOUR AND WAIT)의 상품들을, 2층에는 자연광과 원목 질감을 살린 따뜻한 공간을 마련해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한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일본 내 43개 매장을 운영 중인 비샵의 최대 규모 매장이며, 이번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의 시작점인 고베와 새로운 거점인 서울을 연결하는 ‘From KOBE to KOREA’ 캠페인 비주얼도 함께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