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탄생한 애니메이션을 패션으로 재해석
SJ그룹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엘씨디씨티엠이 애니메이션 ‘은하철도999’와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무신사 스토어 홍대점에서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단독 팝업 형태로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에서 출발해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적 여정’을 주제로, 광활한 우주를 달리는 열차와 철이·메텔의 이야기를 LCDC™의 세계관과 결합해 풀어냈다. 단순한 캐릭터 상품을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낸 새로운 시도로 주목된다.
팝업 공간은 은하철도999의 기차 여정을 미디어월에 구현하고, LCDC™ 의상을 입은 캐릭터와 함께 소비자가 직접 우주 속 주인공이 되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는 구매 행위를 넘어 브랜드의 내러티브 속으로 들어가는 몰입형 경험을 의도한 전략이다.
LCDM 관계자는 “은하철도999가 가진 여행과 자유, 정체성 탐구라는 메시지를 구조적 실루엣과 젠더 뉴트럴 감성에 결합해 새로운 내러티브를 제안한다”며, 무신사 스토어 팝업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LCDC™만의 스타일을 더욱 가까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