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 × 온, 움직임의 미학을 입다

로에베와 온의 만남은 단순한 콜라보를 넘어, ‘움직임 자체를 예술로 만드는 시도’에 가까워요. 기능이 디자인을, 기술이 감성을 확장하는 순간이죠.

 

스페인 장인 정신과 스위스 엔지니어링의 협업

 

로에베가 스위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과 함께 2025 가을-겨울 컬렉션 협업의 일환으로 첫 공동 디자인 신발인 ‘클라우드솔로(Cloudsolo)’ 스니커즈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스페인의 장인정신과 스위스 엔지니어링의 정교함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움직임과 디자인, 그리고 장인정신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추구해온 두 브랜드는 각자의 시그니처 디테일을 조화롭게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퍼포먼스 슈즈를 완성했다.

 

클라우드솔로의 뒤꿈치에는 온(On)의 클라우드텍® 클라우드 기술이 적용돼, 발의 움직임에 따라 최적의 쿠셔닝을 제공한다. 헬리온™ 슈퍼폼과 스피드보드로 구성된 미드솔은 유연하면서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선사하며, 어퍼는 로에베 로고가 새겨진 페블 토글과 반투명 테크니컬 메쉬 소재로 완성돼 세련된 디테일을 더했다.

 

색상은 터콰이즈, 오렌지, 라임 그린 등 생동감 넘치는 컬러부터 뉴트럴 톤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캠페인은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 감독 블루뉘(Bleunuit), 안무가 애쉬 러커(Ash Rucker)가 참여해 완성됐다. 댄스 컴퍼니 마젤프레텐(MazelFreten)이 출연한 영상은 스페인 테네리페의 라 라구나 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촬영되었으며, 예술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물며 생동하는 도시의 리듬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