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에 드 루멘, 금속 공예 작가 윤여동과 협업 컬렉션 공개

루멘 × 윤여동의 협업은 요즘 감성의 ‘슬로 럭셔리’를 완벽히 구현했어요. 화려함보다 여백과 재질의 울림으로 감각을 설득하는 진짜 공예 협업이에요.

 

‘정중동(靜中動)’과 ‘일상의 빛’이 만난 감각적 주얼리 라인
일상 속 잔잔한 반짝임과 특별함을 선사하는 아트 오브제

 

디자이너 브랜드 아뜰리에 드 루멘(Atelier de Lumen)이 금속 공예 작가 윤여동과 협업한 주얼리 컬렉션을 공개했다. 루멘은 보편적인 것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브랜드로, 이번 협업을 통해 금속 공예의 조형미와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학을 감각적으로 결합했다.

윤여동 작가는 금속을 다양한 색과 형태로 가공해 ‘고요 속의 움직임’을 탐구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정중동(靜中動)’이라는 철학을 중심으로 생활 기물, 오브제, 설치 작품 등 폭넓은 영역에서 활동하며, 작품 속에 내면의 에너지와 섬세한 긴장감을 담아낸다.

 

이번 컬렉션은 윤 작가의 철학과 루멘의 미학인 ‘일상의 빛’을 교차시켜, 일상에 스며드는 잔잔한 반짝임을 표현했다. 은으로 도금한 아연 소재의 머리빗 모티브 목걸이, 금속과 니트를 결합한 참 장식, 수공예 질감이 살아 있는 반지, 그리고 트레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비정형적 형태와 질감, 그리고 금속의 물성을 살린 디자인이 돋보이며, 기능성과 예술적 감성을 모두 담은 ‘웨어러블 오브제’로 완성되었다. 루멘과 윤여동 작가의 협업 컬렉션은 11월 7일부터 루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 판매되며, 구매 고객에게는 15% 할인 코드가 담긴 스핀 카드를 증정한다. 할인 코드는 일부 상품에 한해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