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초장거리 트레일 신작 출시

이번 모델은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라 ‘트레일 러닝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기술 업그레이드’에 가까워요. 러너 경험을 세분화해 맞춤형 제품 생태계를 만든 점이 강점!

 

정상급 러너 테스트 기반 업그레이드 모델

 

 아디다스의 아웃도어 라인 ‘아디다스 테렉스(TERREX)’가 초장거리 트레일 러닝화 ‘아그라빅 스피드 울트라 2(Agravic Speed Ultra 2)’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아디다스의 대표 트레일 러닝화 ‘아그라빅 스피드 울트라’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장거리 러닝에서의 효율성과 편안함을 한층 강화했다. 올여름 프랑스 샤모니에서 첫 공개된 뒤 세계 정상급 트레일 러너의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 미드솔의 강화된 폼을 적용해 쿠셔닝이 향상됐으며, 곡선형 로커 디자인과 에너지 로드 기술이 더해져 장거리에서도 안정적인 추진력을 제공한다.

 

아웃솔은 컨티넨탈 러버™가 업그레이드되어 접지력이 강화됐다. 러그 깊이도 3~4mm로 늘어나 다양한 지면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어퍼는 전체적으로 재설계되어 발을 안정적으로 감싸고 장시간 착용 시 편안함을 유지하도록 개선됐다. SS26 시즌에는 아그라빅 TT, 아그라빅 스피드 2, 아그라빅 4 등 퍼포먼스 구분에 따른 여러 라인업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아디다스 테렉스 담당자는 “트레일 러닝은 각자에게 다른 도전일 수 있다”며 “‘아그라빅 스피드 울트라 2’는 다양한 러너의 니즈를 충족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레이스를 돕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2025년 12월 2일부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주요 매장에서 우선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