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앤더슨이 영국의 바스켓 공예 장인 에디 글루(Eddie Glew)와 협업한 2026 FW 컬렉션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직조 기법을 현대적인 럭셔리 백과 홈웨어 오브제로 재해석하며 브랜드의 예술적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국 전통 직조로 완성한 오트쿠튀르
중세 저장함에서 소환한 압도적 구조미
이번 컬렉션은 영국 현지에서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된 4가지 아이코닉 피스로 구성됐다. 대표 아이템인 바스켓 백을 포함해 블랭킷, 로그, 런드리 바스켓 등 실용적이면서도 조형미가 돋보이는 홈웨어 시리즈가 포함됐다. 디자인의 영감은 중세 시대 저장용 상자의 구조적 실루엣에서 기인했다.
소재 면에서는 천연 버드나무(Willow) 짜임과 초콜릿 브라운 컬러의 베지터블 태닝 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질감의 대조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건메탈 하드웨어를 더해 고전적인 수공예 디테일 속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확보했다. 조나단 앤더슨은 이번 협업을 통해 고유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리빙 분야까지 확장된 브랜드의 야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