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60년대 해안·필드웨어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노아와 바버가 협업한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협업은 1950~60년대 미국 북동부 해안 문화와 영국 북부 필드웨어가 공유하는 실용성과 미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아우터웨어 중심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라인업은 스코티시 트위드, 유러피안 울, 아메리칸 캔버스 등 이질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소재 조합이 특징이다. 고채도 프레스드 울로 제작된 레드 웨이딩 재킷은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코튼 캔버스 베데일 재킷은 아메리칸 워크웨어의 핵심 소재를 기반으로 클래식한 실루엣을 강화했다. 로밧 트위드 웨이딩 재킷에는 스코틀랜드산 트위드를 적용해 특유의 견고한 질감과 패턴을 강조했다. 노아 x 바버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은 12월 11일부터 노아 공식 웹사이트 및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