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2026 빕 구르망 71곳 공개

2026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발간 전, 가장 실속 있는 ‘빕 구르망(Bib Gourmand)’ 71곳의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 51곳·부산 20곳 선정
한국 발간 10주년 맞아 발표

 

미쉐린 가이드가 ‘2026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정식 발간을 앞두고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71곳을 공개했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수준 높은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 부여되는 등급으로, 평균 1인당 4만5000원 이하 가격대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갖춘 곳이 선정 대상이다. 1997년 도입된 이후, 미식가들 사이에서 가장 실질적인 카테고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서울 51곳, 부산 20곳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 중 8곳은 신규 진입했다. 전통 한식을 넘어 비건 요리, 전문 제면 기술을 앞세운 면 요리 등 장르의 확장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그웬달 뿔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합리적인 가격 안에서 완성도 높은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한국 미식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발간 10주년을 맞은 2026년판은 오는 3월 5일 부산 시그니엘에서 공식 발간 세레모니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