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의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이 일주일간 더현대 서울에서 24FW 글로벌 컬렉션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불확실성의 초상(PORTRAIT OF UNCERTAINTY)’을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오래된 관습과 성 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패션과 젠더 프레임을 과감하게 깨버린 영국의 여성 화가, ‘글룩(Gluck)’에게 영감을 받았다.
글룩의 초상화 중 하나인 <Peter (A Young English Women)>의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과 90년대 미니멀리즘을 절충하고, 성별의 경계를 넘나드는 ‘젠더-플루이드(Gender-Fluid)’적 요소를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