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이 미야케 x 아식스, 풋웨어 컬렉션 국내 출시

이번 협업이 ‘스니커즈를 어떻게 신을 것인가’보다 ‘왜 이런 신발이 필요한가’를 묻는 프로젝트라고 봅니다.

 

파리패션위크서 사전 공개

 

이세이 미야케와 아식스 스포츠스타일이 협업한 풋웨어 컬렉션이 국내 출시된다.

 

이번 컬렉션은 2026 봄·여름 파리패션위크 IM MEN 남성복 메인 컬렉션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신발을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닌, 인간의 발에 집중해 일상의 질을 높이는 ‘도구’로 재해석한 점이 핵심이다.

 

첫 번째 출시 모델은 ‘하이퍼 테이핑(Hyper Taping)’. 아식스의 시그니처 스트라이프를 운동선수의 테이핑에서 착안한 구조적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레슬링 슈즈에서 영감을 받은 아웃솔과, 일상 착용을 고려해 재설계한 인솔을 적용해 기능성과 미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컬러는 그린, 블랙, 그레이 총 3가지로 구성되며, 해당 제품은 2026년 1월 8일부터 국내 옴므 플리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가격대는 30만 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