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페르니의 동화같은 팝업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번에는 코페르니와 함께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달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3층에 프랑스 패션 브랜드 코페르니팝업스토어를 오픈, 디즈니 협업 제품을 포함해 코페르니의 2025 봄·여름 시즌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코페르니는 2013년 디자이너 세바스티앙 메이어와 아르노 바이앙이 론칭한 프랑스 패션 브랜드로,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독창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대표 제품으로는 아이폰 잠금 해제 버튼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스와이프 백’이 있다.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매 시즌 다양한 크기와 소재로 출시되며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코페르니 팝업스토어는 디즈니와의 콜래보레이션 제품들을 메인으로 구성, 코페르니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키마우스’의 귀를 모티브로 한 가방과 슈즈부터 빌런 캐릭터 ‘말레피센트’의 뿔에서 영감을 얻은 후디 등 디즈니 캐릭터를 제품 디자인에 위트 있게 반영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매장 공간은 협업 콘셉트를 반영한 연출로 브랜드의 상상력을 극대화했다. 중앙에는 디즈니 프린세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형 블루 리본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며, 코페르니 특유의 감성과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밖에 플라워 장식과 컷아웃 디테일이 특징인 스트레치 드레스, 러플 리본 쇼츠, 비대칭 스타일의 테일러드 스커트, 플라워 스윔수트 등 시즌 주요 제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은 물론 오는 30일부터는 에스아이빌리지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