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이 땅에서 잠깐 떨어지는 순간, 감성이 함께 뜨는 경험”
이렇게 읽었어요. 단순한 협업이 아니라 세계관의 피날레 같았어요.
스피드캣 재해석한 3가지 신규 스타일 선보여
푸마와 롬바우트가 두 번째이자 마지막 협업 컬렉션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은 ‘부상(Levitation)’ 밑창을 기반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상승된 변화를 탐구하는 콘셉트를 담아냈다. 신규 컬렉션은 3가지 스타일로 구성되며, 푸마의 아카이브 모델 ‘스피드캣’의 실루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실버 메시와 인조가죽 조합의 버전은 롬바우트 특유의 셀 버블 디테일을 적용해 레트로 퓨처리즘 감성을 강조했다. 화이트 에디션은 검솔을 대비시켜 미니멀한 무드를 완성했고, 블랙 버전은 브라운 디스트레스드 툴링을 사용해 깊은 톤을 구현했다. 캠페인은 자연 속에서 착용자가 부유하는 모습을 통해 무중력 감각을 시각화했으며, ‘부상’이라는 개념이 단순한 디자인 요소를 넘어 자유로움과 연결 감각을 표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