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코튼, 리사르커피와 ‘헨리 소스페소 데이’ 운영

☕ 헨리코튼이 커피를 한 잔 ‘미리’ 준비했어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헨리코튼’이 리사르커피와 손잡고 이탈리아 전통 커피 문화를 테마로 한 ‘헨리 소스페소 데이(Henry Sospeso Day)’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헨리코튼이 이탈리아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여유로운 삶의 태도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커피를 매개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며 일상 속 감성적인 브랜드 접점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헨리 소스페소 데이’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리사르커피 종로점에서 매월 1·3주 차 목요일마다 열리며,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에스프레소 100잔을 제공한다. 따로 신청 없이 방문만으로 참여 가능하며, 첫 행사에서는 매장 오픈 1시간도 되기 전에 100잔이 모두 소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 9월 청담 리사르커피점에서 열린 팝업스토어 ‘콜렉터의 룸’을 통해 시작된 협업의 연장선이다. 당시 헨리코튼 FFC 라인과 함께 협업 메뉴 및 굿즈 등을 선보여 고객 반응이 뜨거웠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이어졌다.

 

‘소스페소’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유래한 전통 커피 문화로, 누군가가 미리 지불한 커피를 다른 사람이 마실 수 있도록 하는 따뜻한 나눔의 문화다. 헨리코튼은 이를 브랜드의 삶의 철학과 접목,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 가치와 헤리티지를 전하는 문화 캠페인으로 승화시켰다.

 

행사 공간 또한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구성됐다. 리사르커피 종로점에는 헨리코튼 경의 세련된 이미지와 협업 포스터, 전용 에스프레소 잔 등이 설치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감각적으로 녹여냈다.

 

헨리코튼 관계자는 “이탈리아의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일상 속 클래식한 경험을 제안하고자 했다”며 “헨리 소스페소 데이를 통해 고객이 브랜드를 더욱 친밀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