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작년 매출 4,000억 원 육박

아이폰에 금까지 거래? 종합 커머스로 진화 중

‘한정판 스니커즈’ 넘어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

2년 연속 EBITDA 흑자 달성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2025년 합산 매출 3,975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크림은 한국과 일본 시장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합산 EBITDA 125억 원을 기록,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장의 핵심은 ‘카테고리 다변화’다. 과거 거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스니커즈 비중이 37%로 낮아진 반면, 스마트폰 등 테크 카테고리와 의류, 럭셔리 비중은 63%까지 확대됐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실물 자산 영역인 ‘크림 골드’까지 론칭하며 사업 범위를 공격적으로 넓히고 있다.

 

연결 자회사인 일본 ‘소다(SODA)’의 활약도 눈부시다. 소다는 일본 내 프리미엄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시장 1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57%나 급증했다. 크림은 이를 기반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을 잇는 통합 유통 인프라를 구축해 아시아 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