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주쿠에 뜬 마뗑킴

무신사가 일본에서 공식 유통하는 ‘마뗑킴’이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는 26일 오픈한다.

무신사는 마뗑킴과 일본 공식 총판 파트너십 체결 이후 도쿄 미야시타 파크, 나고야 파르코 등 주요 쇼핑몰을 중심으로 현지 고객 접점을 넓히며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의 입점형 매장에서 나아가 단독 매장 형태로 선보이는 첫 거점으로, 마뗑킴만의 정체성과 개성을 보다 선명하게 보여주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일본 패션과 스트리트 문화의 중심지인 하라주쿠에 자리한다. 하라주쿠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편집숍, 글로벌 브랜드 등이 밀집해 인근 오모테산도와 함께 로컬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특히 일본 Z세대를 중심으로 매장의 감도와 스타일링, 콘텐츠 등 공간이 지닌 가치를 직접 향유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경험형 소비’가 활발한 지역인 만큼, 브랜드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플래그십 스토어의 강점을 극대화할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이번 매장은 총 2개 층을 활용해 약 59평 규모로 조성되며, 마뗑킴 특유의 자유롭고 감각적인 무드를 공간 전반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서는 2026년 SS 시즌 신제품 라인업은 물론,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하프 셔링 리본 데님 백’ 2종과 함께 커스텀 키링 제작 서비스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하라주쿠 플래그십 스토어는 쇼핑몰 입점을 넘어 마뗑킴의 온전한 브랜드 정체성을 일본 시장에 깊이 각인시키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앞선 팝업과 매장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확인한 현지 팬덤을 발판 삼아, 하라주쿠를 기점으로 마뗑킴의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일본 전역 및 글로벌 시장으로 더욱 빠르게 확산시켜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일본 시장에서 마뗑킴의 브랜드 경험을 한 단계 확장하는 상징적 거점”이라며, “무신사는 대형 쇼핑몰 입점에 이어 단독 매장 전개 등 현지 리테일 전략 고도화를 통해 마뗑킴의 현지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일본 내 K-패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