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고×홉 AF1

나이키가 니고와 제이홉이 함께한 새로운 에어 포스 1을 공개했다. 2001년형 에어 포스 1의 날렵한 실루엣에 번트 선라이즈와 메탈릭 골드, 클로린 블루 그리고 제이홉을 상징하는 다람쥐 그래픽을 더했다.

나이키가 니고(NIGO),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j-hope)과 함께한 ‘나이키 x 니고 x 제이홉 에어 포스 1’을 공개했다. 한쪽 뒤축에는 J-HOPE, 다른 한쪽에는 NIGO를 새긴 것처럼, 익숙한 에어 포스 1 곳곳에 두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단서들을 나눠 담았다.

 

이번 모델의 출발점은 2001년형 에어 포스 1이다. 당시 모델 특유의 날렵한 빈티지 실루엣을 바탕으로 1990년대 도쿄의 감성과 니고의 창작 세계, 제이홉 특유의 ‘호비코어(hobicore)’ 미학을 한 켤레 안에 결합했다.

 

광택감 있는 번트 선라이즈와 메탈릭 골드 가죽이 갑피를 구성하고, 클로린 블루를 작은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다. 굵게 꼬인 슈레이스와 서로 다른 텅 라벨, 그래픽이 들어간 인솔도 눈에 띈다. 뒤축에는 제이홉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다람쥐 그래픽을 더했고, 미드솔의 AIR 로고와 라인에도 컬러 포인트를 넣었다.

 

이번 협업이 흥미로운 건 에어 포스 1 자체를 완전히 다른 형태로 바꾸기보다, 가까이 볼수록 니고와 제이홉의 취향이 드러나도록 디테일을 쌓았다는 점이다. 익숙한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이름과 컬러, 그래픽만으로 협업의 성격을 분명하게 만든 방식이다.

 

제품은 10월 17일 humanmade.jp에서 먼저 출시되며, 10월 22일부터 SNKRS와 일부 리테일 매장을 통해 글로벌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10월 18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용산 Layer 20에서 하루 동안 팝업이 열린다. 현장에서는 제품 전시와 함께 스크래치 쿠폰 방식의 오프라인 드로우가 진행되며, 당첨자에 한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